한장총연, 1차 실행위 및 안보세미나
안보특강으로 ‘남북관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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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2-07-07 11:34본문
▲ 한장총연이 제42회기 1차 실행위원회 및 안보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 최내화 장로, 이하-한장총연)가 지난달 2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42회기 1차 실행위원회 및 안보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한장총연은 한국교회의 예배회복과 연합,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북한 미사일 도발 중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의 내용을 골자로 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1부 예배가 공동회장 유완기 장로(기감)의 인도 아래 시작됐으며, 총무 전원일 장로(기감 전국장로회)의 기도, 부회계 최인호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김진호 목사(전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가 ‘잊지 맙시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깨끗이 잊어야 할 것은 잊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반드시 잊지 말라고 말씀하신다”고 말했다.
이어 “72주년을 맞는 6.25전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잊어서는 안 된다”며 “나라가 있어야 자유가 있고, 신앙도 지킬 수 있다. 이 땅에 다시 6.25의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한반도에 임했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국가 안보와 평화통일, 세계평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나라와 민족 및 정치지도자를 위해 특별기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위 기도 제목에는 공동회장 김재홍 장로(예성), 오우종 장로(백석), 김재곤 장로(합신), 김재호 장로(개혁)가 각각 등단해 주관하였다.
곧이어 회계 탁홍식 장로의 헌금기도와 총무 양호영 장로의 광고가 있었으며, 김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안보세미나에서는 강명도 교수(전 경기대 교수)가 ‘윤석열 정부의 남북관계 전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대표회장 최내화 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실행위원회에서 명예회장 진상화 장로의 기도, 대표회장 최 장로의 개회사, 서기 이문규 장로의 회원점명, 회계 탁홍식 장로의 회계보고, 총무 양호영 장로의 사업보고가 있었다.
안건 사항으로는 제42회 총회위임사항을 점검하며 제42회 정기총회 회의록과 사업 및 예산안을 살폈다.
이와 함께 한장총연 실행위는 전국 25만 장로회원의 뜻을 모아 한국교회의 예배회복과 연합,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북한 미사일 도발 중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등의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후 총무 양호영 장로의 광고에 이어 최 대표회장이 폐회기도를 했다.
이날 오찬과 선물을 기감 전국장로회에서 제공해주었으며, 한교총연이 제작한 제42회기 실행위원 수첩을 각 교단 총무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장총연은 내달까지 회원교단 장로회연합회 수련회를 통해 교류와 연합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