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기후환경포럼 열려
기후 위기에 대한 신학적, 실천적 연구 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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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3-11-09 11:11본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교총)이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한국교회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2023 기후환경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교총 기후환경위원회(위원장 김주헌 목사) 주관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열렸으며, 한교총 임 역원과 회원 교단, 기후환경 연구자와 전문가, 목회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1부 개회식에 이은 2부 포럼은 한교총 사무국장 이상택 목사의 사회로 진행하였다. 발제 순서에는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장윤재 교수가『기독교 신학적 입장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에 관한 연구 - 기후위기 시대 교회의 생태적 회심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의 유미호 센터장이『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나와 교회부터 실천 방안 연구 - 교회의 탄소중립과 창조세계를 돌봄』의 주제로 발표하였다. 곧이어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구약학 김민철 교수와 고려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 이춘성 교수의 논찬이 있었으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포럼은 한교총에서 중점사업을 추진하는 2023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 사업의 결산 포럼으로 한 해를 정리하고 내년 사업을 구상하는 심도 있는 발제와 논의의 시간이 되었다. 한교총 기후환경위원회는 2022년부터 기독교적 차원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연구하고 실행하고 있다. 1차 연도 사업으로 ‘2022 창조회복 교회 만들기’ 캠페인 진행과 2차 연도 사업으로 ‘2023 탄소중립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회총연합 제공)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2023 기후환경 포럼’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