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사관학교 화랑제 참관하다
-교장 김정수장군, 한교총 상임회장단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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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1-10-28 14:58본문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상임회장단이 15일 오후 2시에 육군사관학교 교장 김정수장군의 초청으로 태릉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를 방문하였다.
육군사관학교 화랑제에 맞추어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의 주선으로 방문이 이루어졌으며, 총회장, 총무(사무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본관에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육군사관학교 현황에 대하여 브리핑을 받았으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와 육군사관학교 교장 김정수장군의 인사에 이어 한교총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군인의 사명을 잘 감당해온 김정수장군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면서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이어 광복군 기념관을 방문하고 일제 강점기에 나라를 찾기 위해 젊은 나이에 총을 들었던 애국지사들의 삶 앞에서 조국의 소중함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오늘의 영광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피와 땀을 흘렸던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이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연병장에서 진행된 화랑제에서는 마지막 광복군 애국지사인 김영관님이 함께 참석하여 사열을 하였으며, 사관생도들의 분열을 참관하였다. 사관생도들이 참관석을 지날 때마다 뜨거운 박수로 화답을 하였다.
조국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훈련과 교육에 땀을 쏟고 있는 생도들의 모습에서 자유 대한민국의 든든한 버팀목을 볼 수 있었다.
교장 김정수 장군은 육군사관학교의 생도 1명을 교육하기 위해서 드는 비용이 2억 4천만 원으로 최고의 국가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하였다.
한 명의 정예군인을 만들기 위해서 세상은 2억 4천만 원을 투자하는데, 영적 정예군사인 목회자를 양성하는데, 우리는 얼마를 투자하고 있는지 반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음 세대를 책임지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신학교에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