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상임회장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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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총연합 상임회장 회의
-한교총 회의실에서 제4-5차 회의를 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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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1-10-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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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회의실에서 제4-5차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회의실에서 14일, 오후 2시에 제4-5차 상임회장 회의가 있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대표회장 소강석목사의 인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장종현목사가 설교를 했다. 

이어서 공동대표회장 소강석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는 시작기도를 류영모목사(예장통합 총회장)가 하였고, 전회의록 낭독은 서기 이영한목사(예장고신 사무총장)가 했으며, 대표회장회의 보고는 신평식목사(한교총 사무총장)가 하였다. 

또한,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 추진에 관하여 추진위원장인 김태영목사(예장통합 증경총회장)가 보고했다. 

김태영목사는 3개 기관(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교회연합)의 통합 추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6부 능선을 넘었다고 보고했다. 

통합 추진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소속 교단 중 이단성이 있는 교단들(단체 포함)의 정리에 대해서는 한교총 소속 교단에서 결정된 사항들을 문서로 보내 우선 처리할 것을 요구했다고 했다. 

한국교회에서 이단성 문제는 매우 예민한 사항이다. 3개 기관 통합 추진에 있어서 한교총은 줄곧 이단성 있는 교단들의 선처리 후 통합을 주장하였고, 한기총에서는 선 통합 후 처리할 것을 주장하여 갈등을 빚어온 것이 사실이다. 

한국교회가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이단성 문제가 어떻게 처리될 것인가에 대하여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교회의 연합기관들이 정치적 입장을 내려놓고, 순수한 연합정신으로 통합이 잘 성사되어 코로나 시대 이후의 한국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사회적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이어서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목사는 제5회 정기총회 준비 일정을 보고하였으며, 코로나 대응 관련 보고를 통해서 한국교회의 예배 회복이 이루어질 가능성을 시사하며, 이럴 때일수록 한국교회가 솔선수범하여 철저한 방역을 해야 함을 강조했다. 

회의를 마치고, 신임총회장들의 인사가 있었으며, 코로나 시대 이후를 준비하며, 교단마다 모범적인 코로나 방역을 통하여 사회에 귀감이 되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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