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편 “성경의 땅 요르단” / 요르단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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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성경의 땅 요르단” / 요르단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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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2-08-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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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돔 후손과 나바티안족이 거주했던 패트라의 알 카즈네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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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구시가지 중앙에 있는 그랜드 후세인 모스크내부가 꽉 차, 밖에서 기도하는 암만 시민들 


요르단(영문:The Hashemite Kingdom of Jordan)은 서아시아 아라비아반도 북부에 위치한 국가이다. 북쪽으로 시리아, 동쪽으로 이라크, 동남쪽은 사우디아라비아 그리고 서쪽은 팔레스타인 및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왕이 통치하는 입헌군주제 정치체제이며, 올해 725일 기준 인구는 1,040여만 명이고 그중 110만 명가량을 시리아 난민으로 추정한다(공식 통계는 67만 명).

요르단은 인구의 92% 이상이 수니파 무슬림인 이슬람 국가이지만 정교회 기독교인이 6%가량 되고(https://international.visitjordan.com/) 수천 명의 개신교 신자들도 있다. 포교 활동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나 기독교인들을 포함하여 소수 종파의 종교활동이 합법적이자 실제로 보장된 나라이다.

면적이 대한민국의 0.9(89,342 km2)에 불과하지만, 요르단은 국토 전체가 성경의 땅이다. 출애굽 이전의 구약 역사에서는 창세기의 염해’(14:3)로 소개된 지금의 사해와 인근의 소돔 고모라 그리고 그곳에 내린 유황불 심판을 피해 롯이 두 딸과 함께 숨었던 동굴이 요르단 중부에 있다.

북쪽에는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던 얍복강 나루터, 길르앗, 엘리야의 고향 디셉과 그릿 계곡 (현대 지명 아쥴룬’)을 볼 수 있다.

남쪽의 세계적 관광지 패트라는 에돔 후손이 거주했던 붉은색 거대한 바위산으로서, 가파른 지형을 믿고 교만하다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한 에돔 족속에 대한 오바댜 예언이 실현된 곳이며 아론이 묻힌 호르산이 있다(20:22-28).

모세의 인도를 따라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향한 패역과 불신앙의 징벌로, 요르단 최남단 아카바에서 출발하여 그 유명한 왕의 대로’(King’s Highway)를 따라 현대의 요르단 영토로 북진하였고, 모압과 암몬과 아르논 골짜기를 지나 요단강 도하 후 비로소 가나안에 입성한다. 요단강을 기준으로 서쪽은 이스라엘 열 지파 그리고 현재의 요르단 중북부에는 르우벤, , 므낫세 반() 지파가 거주하게 됐다.(신명기2-3)

40년 영욕의 출애굽 여정 끝에 모세가 구하옵나니 나로 건너가게 하소서라고 간구하다 숨을 거둔 느보산,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을 향해 그 험한 광야를 지나갔을 룻의 고향 모압, 다윗의 충성스런 부하 우리야가 전사한 암몬성 등 요르단 방문객이라면 어딜 가나 구약 역사의 현장을 만날 수 있다.

신약 시대의 성지로는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신 요단강 베다니, 세례요한이 참수당한 헤롯의 여름궁전인 마케루스’(현지 지명은 무카위르’), 예수님이 귀신을 내쫓으셨던 거라사 등의 데가볼리, 가다라 등등 가히 요르단 전 국토가 성경의 땅이라 하겠다.

기독교인들은 성지하면 이스라엘을 먼저 생각하지만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답사해보면 결코 이스라엘 못지 않은 성경의 땅이 요르단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에 본 기자는 <한국교회신보> 독자를 위해, 땅과 역사로 우리를 진리의 세계로 생생하게 이끄는 요르단의 성지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진=김형석 기자/qingdao10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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