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코로나 속 영육 간의 경각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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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코로나 속 영육 간의 경각심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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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1-04-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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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목회자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늘어나고 있다.

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 속에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추세다. 

바이러스가 15개월 가까이 장기화되면서 방역 정책을 무시하는 일탈행위가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다.

현재 당국은 한국교회에 정규예배 참석인원을 교회 총 좌석수의 20%로 제한하는 것과 함께 모임 식사 등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전에서는 교회와 학원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대전 A 교회는 서울·하남·횡성·전주·대전 등 전국 곳곳에 교회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교인들이 치유 집회를 열어 집단감염으로 바이러스가 번졌다.


당진 B 교회에서도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교회는 부활절 예배를 마치고 밀폐된 공간에서 회계처리 관련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당진시는 종교시설과 학원, 각종 모임·행사에 대해 몇 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시켰다.

정부는 특정교회에 폐쇄명령 직전인 운영중단 명령까지 내렸다. 하지만 일부 교회는 방역 당국의 행정명령을 무시한 채 대면예배를 강행했다.

질병관리청장은 "최근에도 종교 소모임 활동, 온라인 종교행사를 준비하는 모임, 종교 행사 전후의 식사 모임 등을 통해 소규모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노인들은 반드시 비대면 종교활동을 하고, 종교시설 내에서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하고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같이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하더라도, 일부 교회에서 소모임, 행사 전후로의 방역 관리 부족으로 인해 열심을 쏟는 교회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봄철 나들이 시즌까지 겹치면서 방역 긴장도까지 느슨해져 당분간 이 같은 확산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일부 방역이 해이해졌다는 근거 또한 무시할 수 없다.

 

15개월 코로나 장기화는 교회의 위상뿐만 아니라, 교역자, 성도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20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으로 구성된 '과의존위험군'23.3%로 전년 대비 3.3% 늘어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이 일상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활동이 되어 이용 조절력이 감소해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는 상태를 말한다. 이는 현저성, 조절 실패, 문제적 결과 등으로 분류 후 점수화해 고위험군, 잠재적위험군, 일반사용자군 등으로 분류된다.

조사 결과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건강이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고위험군'이 전체의 4%,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절력이 약화, 건강·일상생활에 문제 발생이 시작하는 '잠재적위험군'19.3%로 나타났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만 10~19세 청소년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이 35.8%, ·아동(3~9) 27.3%, 성인(20~59)22.2%, 60대가 16.8% 순이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이번 조사의 응답자 중 81.9%'다소, 또는 매우 심각하다'고 답변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 의존도가 심각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스마트폰이 없는 현대인은 거의 드물다. 코로나19 상황을 맞이하면서 더더욱 비대면 예배를 포함한 교회 활동을 위한 기독교인들의 스마트폰 활용은 더 활발해질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스마트폰 중독 등의 부정적 영향을 줄인 상태에서,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스마트폰이라는 도구를 넘어서서 우리의 삶의 많은 영역을 차지하는 스마트폰에 내 삶을 건강하게 영위해 나가고자 할 때 내 스마트폰의 가장 바람직한 용도는 무엇인가?” 하는 고찰을 해봐야 한다. 스마트폰에 대해 감사하는 동시에 사용 습관을 들여 봐야 하는 것이다.

 

한 전문가는 스마트폰에서 유익을 얻으려면,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을 노상 이용해선 안 된다스마트폰은 열린 플랫폼으로, 개발자들이 생산성이나 재미를 약속하는 반짝이는 앱으로 그 열린 공간을 늘 채워 넣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은 단순한 플랫폼으로서의 도구로 그쳐야 한다. 우리의 우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전문가는 또 스마트폰 시대에 우리 스스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경각심이다.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그 테크놀로지가 우리 삶의 어느 부분까지 들어올 수 있는지 우리 스스로 제한을 둘 때 가장 유익하다“‘테크놀로지에 의한 구원이라는 오도된 갈망이 우리 삶을 과도하게 침범해 들어오는 것을 피하려면, 테크놀로지를 수용하되 원래 용도대로 삶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유익하고 기능적인 도구로만 받아들이면 된다고 제안했다.

많은 기독교 단체들이 일전 고난주간을 맞이하면서 스마트미디어 중독의 위험성을 느껴 현대인들의 의존도가 높은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고난주간 미디어 금식 운동을 전개한 바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 스마트폰 사용은 디지털 과중독 위험성이 높아지면서 불안과 우울뿐만아니라 신앙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스마트폰은 건강과 일상생활, 정신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었다.

우리는 다시 본질로 돌아가 바이러스 속 영과 육 모두를 지켜낼 필요가 있다.

현대 기술이 그분의 영광을 드러내는 일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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