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가 살면 모든 것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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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가 살면 모든 것이 산다
황화진목사, 강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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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1-05-2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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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진목사, 강은교회

예전에는 어느 집이나 다 대가족을 이루고 살았습니다. 그래서 가정교육이 전인교육이고 밥상머리 교육도 자녀교육에 매우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밥 먹으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교육이고 가족 간의 우정이었고 질서를 배우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근데 요새는 거의 보면 밥도 따로 먹고 같이 먹어도 tv 켜놓고 그거 보고 밥을 먹거나 아니면 유튜브 켜놓고 밥 먹는데 그러지 말고 같이 이야기 하면서 밥 먹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뭐래도 어른을 공경하고 아랫사람을 사랑하는 환경이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핵가족화 도시화되면서 어른과 멀리 떨어져 살거나 직장에 따라 주말부부로 살기도 하고 자녀 학교에 따라 가정이 나뉘기도 하고 각자의 생활 패턴이 옛날과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또한 학교에서도 전인교육이나 인성교육보다는 주입식 교육에 치우치다 보니 어른을 공경하거나 효도하는 것에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다가 요새는 학교에 등교를 못하고 온라인 줌으로 대신하다 보니 이게 진짜 교육인가 싶을 정도로 교육의 부실함을 느끼고 다방면에 혼돈의 세상이 돼버렸습니다. 가정교육이 소홀한데다 학교교육까지 부실하게 되다보니 청소년들이 나만 있고 나만 최고인 것처럼 되어 어른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일에는 관심이 1도 없는 세상이 되는 거 같아 씁쓸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신록의 계절 5월은 부모님과 어른들에게 효도를 실천하는 달로 정부나 교육당국에서도 경로효친 사상을 강조해야 하며 가르쳐야 됩니다.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께 효도하는 것은 제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봅니다. 지상 최고의 효도는 살아계실 때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이며 물질과 함께 정신적으로 마음을 편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영원히 같이 사는 게 아닙니다. 어느 날엔가는 홀연히 떠나버리게 되는데 그 때 가서 후회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살아계실 때 잘 돌보시기 바랍니다.

첫째 효가 살면 가정이 삽니다.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인간관계는 부모자식 관계입니다.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이며 자녀는 하나님께서 부모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둘째 효가 살면 교회가 삽니다. 효가 살아서 가정이 화목하면 교회에서도 성도간의 다툼이나 시기로 인한 충돌이 없어집니다.

셋째 효가 살면 교육이 바르게 될 수 있습니다. 효자는 본드나 부탄가스를 흡입하지 않습니다. 술 담배 마약 등으로 자신을 해치지 않습니다. 망령된 행동을 하지 않고 스승을 잘 섬기고 이런 섬김은 사회질서를 지켜주는 근간이 될 것입니다.

넷째 효가 살면 사회가 안정됩니다. 효자는 선악 간에 분별력이 있습니다. 효자는 살인 도적질 거짓증거 폭력 남의 것을 탐하는 것 등의 나쁜 짓을 하지 않습니다.

다섯째 효가 살면 경제도 삽니다. 효의 정신이 살아있는 사람은 직장 사회 생활 전반에 걸쳐서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게 살아갑니다. 결국 효가 살면 나라가 삽니다. 가정에서 효를 실천하는 사람은 사회에서도 건실하게 살아가며 나라에 대해서도 충성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효를 실천할까요? 매일 자연스럽게 문안을 드리고 대답을 잘하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 드리고 부모님 앞에서는 표정을 밝게 하고 궁금증은 시원하게 대답해 드리고 퉁명스럽게 대답하지 않고 근심 걱정을 끼쳐 드리지 말고 가벼운 일감을 드리고 용돈을 드리는데 쓸 곳을 지정해 놓고 드리지 말고 무조건 드려야 합니다. 이런 일들을 진정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문에 효는 백행지본(百行之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효도하는 것은 백가지 행실의 기본이라는 뜻입니다. 효가 살아야 모든 것이 사는 것입니다. 효도하므로 가정에 큰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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