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합창단, K-클래식 저력 선보여
뉴욕 타임스퀘어 초대형 전광판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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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2-07-21 10:59본문
▲국립합창단이 앨범 ‘Voice of Solace’ 발매 후 K-클래식 전파에 힘쓰고 있다.
국립합창단이 미국 뉴욕의 심장부에서 K-클래식, K-합창을 선보였다. 국립합창단은 최근 예술 한류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워너 뮤직과 손잡고 함께 제작한 앨범 ‘Voices of Solace’의 영상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게재한 바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의 초대형 전광판을 장식한 국립합창단의 이번 영상은 윤의중 단장을 비롯해 한복을 입은 합창단의 모습을 간결하고도 웅장하게 담아내 고품진 한류의 매력과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공개된 영상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이달 11일(현지 시각)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송출되며 현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K-클래식의 장엄함과 위풍을 세계에 알렸다는 의의가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 충무로에 있는 옥외광고 전광판을 통해 앨범 ‘Voices of Solace’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합창단은 예술 한류 확산 프로젝트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이번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뿐 아니라, ‘Voices of Solace’ 앨범을 위한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등 다방면에서의 K-클래식 전파를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해당 누리집에서는 국립합창단과 이번 ‘Voices of Solace’의 크레딧을 포함한 앨범 정보, 수록곡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탑재된 정보는 영어 번역을 제공해 외국인 방문자의 편의를 높이며 우리 음악을 세계에 효과적으로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합창단은 1973년 창단된 이래로 대한민국 합창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앞장서 왔으며 바흐의 <마태·요한 수난곡>, <천지창조>, <메시아> 등 유명 합창곡을 한국에 처음 소개했다. 또한, ‘한국찬송가’ 시리즈, ‘세계 명성가곡 선집’ 시리즈 등을 발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