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기 상비부서-독립기관장 소집
위기 타개ㆍ새로운 도약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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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3-11-09 14:30본문
새 회기를 출발한 총회(총회장 임병무 목사)가 위기는 타개하고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자 58회기 상비부서장 및 독립기관장들을 소집했다.
지난 10월 19일(목) 오전 11시 총회회관 채플실에서 각 상비부서 및 독립기관이 사업계획과 아울러 협력사항을 전달했다. 이에 임병무 총회장은 한 회기 현안들을 청취하고 보완사항에 덧붙여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날 총회 임원회 외 상비국·부 4개, 상설·특별위원회 7개 그리고 17개의 독립·교육·면려기관장(행정)들이 참석했다. 사업계획보고가 연달아 있었고,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할 발전적 대화가 오갔다.
오전에는 부서장 회의가 진행됐다. 재정부(부장 송용철 장로)의 경우, 전국노회들로 하여금 노회비 납부에 보다 적극적인 태도를 요청하였다. 특히 총회회관 유지관리 비용에 대해 향후 발생될 건물관리비 등을 고려, 예산 항목을 추가 편성키로 했다.
교육부(부장 김용희 목사)는 여러 행사들을 보고하면서 본격 사업의 시작을 내포했다. 내년 6월 6일 현충일에 주일학교 교사강습회를 열고, 8월 중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일일수련회를 개최하겠다 밝혔다. 이와 관련 “교육부와 대신교육선교회의 역할 분담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잇따랐고, 양간의 꾸준한 소통을 약속했다.
신학위원회(위원장 이종전 목사)도 계속되는 연구는 물론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간에서 우려하고 있는 ‘여성 목사 안수’를 키워드로 잡아, 내년 3~4월 중 세미나 혹은 공청회를 준비할 방침이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위원장 리승철 목사)는 본래 바른신앙수호위원회로 불렸으나, 금번 그 명칭을 바꾸어 출두했다. 대책위는 사업계획을 하나 세웠는데, 이단 연구 소책자를 발행하고 이를 지교회로 배부할 계획이다. 이밖에 기존의 포스터를 사용해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오후에는 기관장 회의를 가졌다. 군종사관 후보생 발굴이 절실한 대신군선교회(회장 윤왕모 목사)는 군목 파송교단 지위 회복을 골자로, 군 선교 관련 기관과 유대 강화에 꾸준히 힘쓰고 있음을 알렸다. 실질적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내년 7월경 군선교연합회(군종교구청)산하 군선교훈련원 수료식(내년 7월경)에 참석하는 위문 활동을 펼친다.
대신남북통일선교회(회장 최광열 목사)는 매년 12월마다 평화와 일치를 위한 세미나를 주관하고 있다. 매월 북한 출신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평화와 일치에 대한 꿈을 모으면서, 지속적인 신학 및 신앙훈련, 재정적인 부분을 충족해 복음전파 임무를 수행할 인재 양성에 진력하는 상황이라고 전달했다.
예년 ‘전국 대신인 기도회’를 주관한 대신부흥사회(회장 박래석 목사)는 차기 기도회를 준비하고, 자비량 부흥사회로 지노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흥회 사역을 선도해간다. 가장 최근 결성된 대신기후환경위원회(위원장 전병재 목사)는 △선교지에 케나프 종자와 공장을 설립해서 선교사 자립을 돕는다 △농어촌교회도 종자와 지자체와 연계해서 자립을 돕고 전도에 힘쓴다 △교회에 강사를 파견해서 기후위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복음을 선포하는 장으로 삼는다 △식량 저장을 통해 기후위기를 대비한다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선교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위로 참석한 이정현 건축위원장은 두 차례에 걸쳐 현 진행사항 및 재정을 보고했고, 필요 기도제목을 밝히며 지속적인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