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강원권 노회 방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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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강원권 노회 방문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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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1-06-2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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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노회 방문 스케치


·제주노회 방문을 하다.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에는 매년 제주 노회를 방문하였었다. 2018년에는 대신부흥사회에서 제주지역 복음화를 위한 부흥회를 개최하고, 제주노회에 힘을 실어 주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방문을 하지 못 했던 제주도를 찾았다. 제주노회의 형편 을 살피고 앞으로의 노회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서이다. 제주노회원들이 다 함께 모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식사를 하기로 하였으나, 근래 갑작스럽게 제주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 조짐이 보이면서 함께 모이는 것을 취소하고 노회장 노찬환 목사를 만났다. 제주노회는 4개 교회 5명의 목사로 구성되어 있다. 교단 분열의 현장을 보는 듯 하여 더욱 마음이 아프다. 제주지역은 복음화율이 낮은 지역이다. 교회가 뿌리를 내리는 것이 쉽지 않은 지역에서 대신의 정신으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는 모습에 감사한다. 노회의 법적 구성에 대한 총회의 입장 에 대하여 다소 오해하는 면이 있어서 상 세하게 설명하고 오해를 풀었다. 총회가 노회의 법적 구성을 강조하는 것은 결코 노회를 압박하고, 행정조치를 취하고자 함이 아니다. 노회의 교회와 목회자를 법적 테두리에서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의 문제였다. 교회와 목회자에게 어려운 상황이 닥쳤을 때 보호할 수 있는 법적 구성이 되어 있지 않으면 그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교회와 목회자의 몫이 되기 때문에 행정적 보호를 하기 위함인 것을 이해해야 한다. 총회 임원회는 지방노회 방문을 통하여 최대한 노회의 입장을 존중 하였다. 제주노회는 지역연합회에서도 교단의 목소리를 꾸준히 내면서 제주도에 대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수도권노회나 지역노회와의 통합은 자칫 제주노회의 존재 가치에 위협을 줄 수 있으므로 자체적으로 해결하여 제주지역의 복음화를 위해 노력 하고, 제주도에 대신의 정신을 구현할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3개 교회가 당회를 구성하기로 하여 진행 중이며, 제주지역의 군소 교단의 교회들과의 접촉을 통하여 영입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제주지역에 개척할 수 있는 지역을 조사하여 개척자를 찾을 예정이다. 제주노회의 자구노력이 속히 좋은 결실을 맺어 건실한 노회로서 제주도에 대신의 위상이 더욱 공고히 되어지기를 소망한다. 


◆강원권 노회 방문 스케치 


·동강원노회를 방문하다. 

강원권에 3개 노회가 있다. 총회의 입장은 3개 노회가 하나로 통합하기를 원하지만, 노회 나름대로 생각과 의견이 달라 통합은 힘이 들 것으로 예상되기에 노회의 입장을 듣고 앞으로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26일(수) 오전 8시에 함께하는교회에서 출발하였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총회 임원들이 다함께 동참하지 못함이 못내 아쉽다. 총회장, 목사부총회장, 서기, 총무 네 사람이 총회 차량으로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중에 갑작스런 일로 서기가 중도에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양평휴게소에서 헤어졌다. 첫 방문지인 원주로 향하였다. 동강원 노회의 푸른초장교회(한기석목사)에 10시 10분경에 도착하여 교회 주변을 둘러 보았다, 교회는 잘 건축이 되어 있었고, 지역아동센터를 통하여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전도의 접촉점을 찾고 있었다. 생동감이 있는 목회현장을 찾는 것은 늘 가슴이 뛴다. 10시 20분부터 노회장 한기석목사 외 3 명의 노회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시작하였다. 동강원노회는 1당회, 9개 교회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교단으로 복귀하는 분들을 위해 노회 통합보다는 시간을 두고 자체적으로 해결해 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단의 분열 앞에서 법적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늘 가슴이 아프다. 그러나 지교회와 목회자를 지키며, 총회가 추구하는 대신의 가치를 세우기 위해서는 아픔을 딛고 노회 중심의 장로교 정체성을 회복해야 하기에 불가피한 일이다. 동강원노회에서는 총회의 입장을 이해 하고 최대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총회에서 결의한 대로 지방에 있는 수도권노회의 교회들을 지방노회로 보내줄 것과여 목제도 검토, 대신의 대통합, 신학교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지방노회를 배려하여 한시적으로 노회장, 서기만이라도 총회대의원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총회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총회의 결의에 순응하려는 모습에서 미래에 대한 작은 빛을 보았다. 


‥강원노회를 방문하다. 

강원노회를 방문하기 위해서 원주에서 인제로 향하였다. 봄의 막바지에서 여름의 기운이 돈다. 봄에 시작한 작은 씨앗 들이 가을의 수확으로 가듯이 봄의 기운을 타고 시작한 지방노회 방문이 가을 총회의 결실로 다가오기를 기도한다. 오후 2시경에 강원노회의 어론교회(박종윤목 사)에 도착하여 노회원들과 정겹게 인사를 나누었다. 노회장 박종윤목사 외 3명의 노회원들 과 함께 간담회를 시작하였다. 먼저, 노회장은 뜻하지 않게 노회 분립을 하여 총회 에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한 죄송한 마음을 전해주었다. 강원노회는 2당회, 12교회이며, 총회 전에 1당회를 세워 법적 구성요건을 갖추겠다고 하였다. 교회의 사정으 로 총회 전에 법적 구성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총회 결의를 존중하여 총회대의원을 파송하지 않기로 하였다. 마음을 열고 총회의 결의를 지켜주심에 감사한다. 이제 갈등이 아니라 더 나은 대신의 미래를 위해서 마음을 모아야 할 때다. 강원노회에서는 10년 후면 농어촌교회의 존립 자체가 불투명해지는 시대가 오므로 총회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며, 농어 촌교회의 매매로 인한 교회폐쇄에 대해서도 대책을 세워달라고 요청하였다. 또한, 수도권노회에서 부교역자를 파송하는 방안 검토, 마두원선교사에 대한 조명, 목회자 연금에 대한 방안 등에 대한 대책을 건의하기도 하였다. 농어촌교회의 존립은 농어촌교회 목회자의 목회 의지에 달렸다고 말하는 이야기 속에서 농어촌에도 개척정신을 가진 목회자들이 많이 계심에 마음이 뭉클해졌다. 어디에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함을 느끼게 되었다. 


…경충노회를 방문하다. 

강원도 산야를 지나서 경충노회를 방문 하기 위해 풍암교회로 향하였다. 화창한 날씨가 마음마저 푸근하게 만든다. 풍암 교회에서 경충노회장을 비롯하여 다섯 분의 노회원들과 마음에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역노회와의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여러 노회들과 협의를 하였으나, 상황적으로 힘에 겨워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으로 결정하였다고 보고를 하였다. 경충노회에서는 해외에 있는 현지인 교회에 대하여 소속교회로 인정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으나, 법규위원회의 유권해석에 순복하고, 또 다른 대안을 찾기로 하였다. 강원지역에 있는 수도권 노회의 교회들을 찾아 지역복음화를 위한 협력을 구하기로 하였으며, 지교회 개척과 영입을 통하여 노회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 가기로 하였다. 특별히 강원지역은 마두원선교사의 선교지역으로서 20여 교회가 세워졌으므로 마두원선교사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총회에 보고키로 하는 등 총회 행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노회의 입장을 접고 총회의 방향에 협조하려는 모습에서 성숙으로 가는 노회의 모습을 보았다. 수요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속초, 화천 등에서 달려와 총회 임원들을 영접해 주시고, 진지한 대화를 나눠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 만남이 소중하고 대화가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됨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경충노회가 옛 영화를 되찾을 그 날을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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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동강원노회 방문, 아래 경충노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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