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자이크교회 농어촌교회 목회자 섬김 ‘앞장’
서울모자이크교회 농어촌교회 목회자 섬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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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3-11-09 11:24본문
서울모자이크교회(박종근 목사시무)가 ‘2023 농·어촌 목회자 초청 세미나’를 열어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할 움직임을 선도했다. 세상과의 나눔을 말씀하신바 그 사명을 따르면서 한국교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숙고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지난 11월 6일(월)부터 7일(화)까지 초청된 대신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은 전문가의 강의를 들으면서 사단법인 모두함께의 정기포럼, The Forum 생각과 토론의 장에 참여했다. ‘이념과 갈등을 넘어 통합의 평화를 위한’ 여러 발제와 자유토론으로 이 시대가 가진 갈등을 직시하고, 평화를 추구할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건강한 리더십을 공유했다.
박종근 담임목사는 “개척 때부터 농어촌교회의 목회자부부를 초청하여 음악회와 뛰어난 교수님과 목사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20년간 해오던 일을 코로나19로 하지 못했던 터라 늘 마음 한켠에 빚진 마음이 있었다. 짧은 시간이라도 농촌과 어촌에서 목회하시는 목사님과 사모님들을 초청하여 섬기고자 한다”고 밝히면서, “섬김의 마음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남다른 소명의식을 가지고 목회하시는 목사님들의 헌신을 늘 기억하겠다”고 문을 열었다.
세미나 주를 이룬 강의는 이의용박사(교회커뮤니케이션 대표), 신기형목사(이한교회 담임), 양희원전도사(탈북사역자), 조영호박사(안양대 교수), 권연경박사(숭실대 기독교학과 교수)가 강사로 등단했다.
특별 프로그램에 들어서서 서울모자이크교회 합창단이 찬양대, 현악 4중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해 행사에 기쁨을, 목회자들에겐 작은 위로를 건넸다. 임병무 총회장은 축사를 해 자리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이상현박사(전 동서대 교수)가 본격적인 포럼을 이끌었고, 박상철박사(국회입업조사처장), 최광열목사(하늘교회 담임), 성석환박사(장신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공통적으로 갈등의 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통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끌어내기 위한 그리스도인의 올바른 인식과 열심을 피력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모자이크교회 선교위원회에서 주관했으며, 1박2일 동안 목회자 부부가 머물 호텔과 교우들의 헌신, 교통비와 선물들이 뒷받침됐다. 이를 마치면서 한 목회자는 “교회 곳곳마다 섬김을 위한 물건들과 분위기로 따뜻함을 느끼고 돌아간다”며 “행사를 추진해주신 서울모자이크교회 박종근 목사님과 섬김을 보이신 교우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평화를 지향하면서 함께 교제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이날 본 교회가 설립한 사단법인 모두함께(이사장 박종근 목사)는 통일부로부터 비영리법인설립허가를 받은 북한지원단체로, 북한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및 구호에 앞장서 활동, 소그룹 세미나, 해외모임 등을 갖고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대안을 다각도로 모색해나가겠다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