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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제 목사는 교우들과 동역하면서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신내교회(정효제 목사시무)가 지난 11월 5일(주일) 정효제 목사를 담임목사로 추대한 바 취임 감사예배를 거행했다. 

취임 받은 정효제 목사는 참석자들을 향해 “신내교회의 담임목사로 부임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면서 “믿음으로 사는 신내교회 교우들과 동역하면서 헌금으로부터 자유로운 교회,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를 정성껏 섬기는 교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임예배는 이상신 목사(갈릴리교회)의 인도로, 이익상 목사(사랑과나눔교회)가 기도했으며, 이초희(첼로)·조혜원(피아노) 자매가 축주를 했다. 

설교에 나선 전영천 목사(풍암교회)는 ‘그리스도를 존귀하게’(빌1:12-30)란 메시지로 “빌립보교회는 바울이 감옥에 갇힌 일이 도리어 복음 전파에 진전이 있던 것”이라면서,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애굽에 와서 총리가 된 후에 그의 형들을 만나 “이렇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형님들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라고 위로를 한 것처럼, 신내교회의 지금까지의 고난과 어려움은 하나님께서 하셨으니 두려워하지 말고 예수님만 존귀하게 여겨 오직 복음만을 전파하자”고 전하였다. 

설교 후 담임목사 소개에 이어 정효제 목사가 교우 및 내빈들에게 인사했고, 조병수 장로의 광고 후 축도로 마쳤다. 

정효제 담임목사는 건국대학교(법학과),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대학원,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영국 웨일즈대학교 대학원, 미국 국제신학대학교(목회학 박사), 칼빈대학교(철학박사)를 졸업, 칼빈대학교 교수(구약학),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4·5대 총장, 성산효대학원 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국제기독교성지연구소 소장, 갈렙바이블아카데미원장, 한국개혁주의연구소 이사장직을 맡아 왕성한 활동 가운데 있으며, 저서와 역서로 모세오경, 성경지리역사 외 여러 권을 보유, 많은 논문이 발표돼 학계에서 널리 인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