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능중앙교회, 전자투표시스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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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능중앙교회, 전자투표시스템 ‘개발’
온라인 투표방식 도입해 직분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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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1-12-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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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afd11430940ebb4c9a0e742db4cdc_1640573371_9118.png원능중앙교회 배기복 목사가 온라인 투표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원능중앙교회(담임 배기복 목사)가 전자투표시스템을 개발해 온라인 투표방식으로 직분자를 선출했다. 원능중앙교회 온라인선거는 해커스, 게임회사 등에서 개발을 맡아온 배영실 개발자가 투표 시스템을 구축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장로를 비롯한 안수집사, 시무권사, 명예권사 등의 직분자들이 채택되었다. 

배영실 개발자는 “코로나19가 계속해서 만연하고 있는 시대 속에서 교회에서 거룩히 이뤄져야 할 직분자 투표가 자꾸만 미뤄지는 상황을 봤다. 이를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기술로 투표시스템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며 “평소 교회에서 베풀어주셨던 은혜에 보은할 수 있는 기회이자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누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서 곧바로 개발에 들어갔다. 기존 교회에서 진행하는 시스템을 본 적이 없어서, 게임회사에서 만들던 투표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담임 배기복 목사는 “교회 안에서 개발이 이뤄지다 보니, 인력 부담이 줄었고 교회의 흐름을 그대로 투영할 수 있어 너무나 은혜였다. 특히 이 시스템의 산출 결과 속에는 투명성을 위해  투표 결과의 해당 득표수를 볼 순 있지만, 투표자는 알 수 없도록 구성되있다. 또한 문자연동 시스템을 외부 업체와 연결하여 성도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외부 전자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인증번호를 보낼 수 있게해 제3의 개입이 없도록 만들었다”고 전했다. 

물론 온라인 투표방식 도입이 처음부터 성도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 낸 건 아니었다. 

하지만 배 목사는 이러한 전자 시스템 도입이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성도가 교회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온라인으로 교회의 소속감을 형성해 주고, 소통 기구로써 이를 확장시켜 갈 수 있음에 초점을 뒀다.

배 목사는 “성도들이 교회로 모이지 못하면서, 말씀의 힘을 잃어가는 것을 느꼈다. 매일 아침 6~7시 사이에 설교메시지를 URL로 공유해 성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눈다. 매일 새벽기도가 이렇게 드려지는 것이다. 나중에라도 아침메세지를 다시 듣고 싶은 성도들을 위해 교회 카페 게시판에 이를 업로드해둔다. 음성 녹음은 길게는 3시간도 걸리지만, 온라인을 겁내고 멀리하는 성도들 속에서 설교 메시지 URL 공유,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서로를 나타낼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원능중앙교회는 전자투표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교회가 있다면 이를 충분히 서포트해 줄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직분자 선거와 관련한 실무위원장을 다음세대 친구들에게 인계하여 맡긴다면, 온라인 플렛폼을 잘 다룰 줄 아는 다음세대 인재 발굴·양성과 동시에 시스템 구축에도 효율적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여기에는 교회 자체의 진행보다 문자연동 회사 연결과 같은 신빙성을 제공해 줄 연결고리가 마련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능중앙교회는 신년을 맞이하며 신년 기도제목, 소원 기도문 등을 집계하는 제출 시스템을 소통 기구로 확장시켜 코로나 시대 속 온라인 사역을 계속해서 전개해갈 예정이다. 


장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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