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선교회, 임원 지역장 수련회 개최
읍·면·동 소속 교회 가입과 이들 위한 후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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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1-10-28 15:58본문
농어촌선교회(회장 구광회 목사, 이하-농선회)가 임원 지역장 수련회를 2021년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농선회 임원 지역장 감사와 전남 신안군 증도면 문준경 순교기념관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수련회는 경충노회(노회장 전영천 목사), 신촌교회(임병무 목사)가 농선회를 예우하여 섬김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농선회 부회장 서기우 목사(파주중앙교회)은 요:12장 24절을 중심으로 ‘한알의 밀알이 되자’는 말씀을 전했다.
교단의 큰 아픔으로 농선회는 상당히 위축되었고 인원 재정 등 많은 것이 남지 않은 상태에서 故오윤모 목사의 기도 모임의 헌신과 증경총회장 황형식 목사, 안태준 목사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명맥을 유지해 올 수 있었고 농선회 임원은 전국 농어촌교회를 돌며 그리스도 안에서 대신 형제로서의 사랑을 나누기에 힘써 왔다. 농선회는 총회 기관 자립의 목표 아래 총회 교부금 없이 이사님들의 도움으로 많은 힘이 되었다. 농선회 임원들은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문준경 전도사의 헌신으로 신안 섬들의 복음화율이 90%에 이르고 식당 어느 곳을 가도 교회 달력이 걸려 있고 증도면 현수막이 모 권사 아들 법무부 사무관 승진이라는 특별한 현수막이었음을 보았다. 새로 놓인 천사대교를 여행하며 연결된 섬의 발전과 아름다움을 목도하였고 마지막 3일차에는 보성 정원교회(김용선 목사)를 방문하여 교제하고 기도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 회장 구광회 목사(아야진교회)는 이번 수련회가 그동안 수고한 임원들과 또 앞으로의 사역의 방향을 위하여 재충전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고 이야기하였으며 농선회가 발전하려면 전국의 읍·면·동에 소속한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농선회에 가입하고 도시 교회는 농선회를 후원하고 연결하여 교제와 나눔으로 발전하는 농선회가 될 수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농선회 2021년 정기총회가 11월 16일 11시 강원도 홍천군의 풍암교회에서 개최되므로 전국의 읍·면·동에 소속한 회원들의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 (농어촌선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