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교단 농어촌교회 목회자, 사모 부부세미나
대신농어촌선교회 주최로 특강, 속초 관광, 경품추첨 등 활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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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3-11-09 14:19본문
▲2023 대신농어촌교회 목회자, 사모 부부세미나 참석자 기념사진
‘오직 예수 그리스도’(갈1:12)의 전적인 이끄심만을 바라보는 본 교단 농어촌교회 목회자, 사모 부부를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대신농어촌선교회(회장 구광회 목사, 이하 농선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30일(월)부터 11월 1일(수)까지 속초 현대수리조트에서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개회예배서 말씀을 전한 임병무 총회장 외에 22주년을 맞이한 영동극동방송의 김성현 지사장이 방문했다.
행사 일정은 저녁세미나, 아침경건회, 관광 프로그램, 정기총회,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순서들로 마련됐다. 구광회 회장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대신의 농어촌교회 목회자 부부가 많이 행복하시고 즐거움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라며 참석자들을 반겼다.
이번 세미나는 다양한 특강이 준비됐다. 첫째날엔 전병재 목사(대신기후환경위원장)가 ‘농어촌교회 자립방안’을 제시했다. 각 지역 지자체 활용, 묘목 농사 등의 방법들로 실질적 도움을 제공했다. 덧붙여 플라스틱 대체재, 친환경 작물 케나프를 가져와 김형준 연구소장((주)에코하베스트)이 자세한 설명을 이어갔다.
둘째날 박근상 목사(신석장로교회)는 ‘요셉, 네가지 키워드(Keyword)’(창39:3)란 주제로 ‘일관성’ ‘오너십’ ‘순전함’ ‘선교성’을 나열해 요셉의 생애를 설명했다. 요셉 자신뿐 아니라 주변으로부터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몸소 느끼게 했던 크리스천상(像)을 본 받아 삶 속에서 추구할 것을 권면했다. 아침 경건회는 강문중 이사장과 황화진 부이사장이 각각 ‘나는 참으로 행복한 목회자’ ‘겨자씨 한 알의 위력’이란 메시지를 전했고, 중간중간 총무 임형태 목사가 대체의학치료사역을 펼쳐, 참여자들의 신체적 건강함은 물론 정신적 건강함까지 더했다.
특히 이틀에 걸쳐 등단한 황의영 목사(SBM장학재단 이사장)는 “돌을 옮겨 놓을 것”을 권유했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부정적인 돌멩이를 과감하게 제거하고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볼 것”을 피력했다. 또한, 성공적인 목회 비결과 과제로써 행함, 즉 ‘실천’을 강조하기도 했다.
관광 프로그램에 참여한 목회자 내외는 관광버스 2대를 타고, 낙산사 둘레길 등 속초 일대를 돌아보며 신선한 가을바람과 푸른 숲이 어우러진 자연에서 창조의 섭리를 마주했다. 한편에 경품추첨 코너에서는 참석한 각 가정에게 선물을 나눴고, 줄곧 섬김을 보인 임원들이 이를 준비했다.
본 세미나 중 열렸던 2023년 정기총회는 신임부회장(추가선임) 김영규목사(화계중앙교회), 서기 김성욱목사(내속리교회), 감사 및 충남지역장에 박만규목사(보흥교회)를 선출했고, 그 외 현 임원 연임을 결정했다. 폐회예배는 김요한 목사(강림교회)가 설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