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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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지혜
김형섭 목사, 성실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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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2-05-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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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섭 목사, 성실교회 


재판을 통해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온 나라 사람들에게 받게 됩니다. 이렇게 놀라운 지혜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넓은 마음으로 젊은 날에는 <잠언>과 <아가>를 그리고 늙어서는 <전도서>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놀라운 지혜와 부귀영화를 하나님께 받은 솔로몬이 안타깝게도 중간에 그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 이방 여인들에게 향했습니다. 

이런 솔로몬에게 하나님께서는 두 번이나 나타나셔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촉구하셨지만 솔로몬의 마음은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너무 멀리 떠나 있었습니다.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열왕기상 11:4) 

성경은 솔로몬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않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처음에는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했으나, 나중에는 그의 마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떠나버렸던 것입니다.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열왕기상 11:9~11)

안타깝게도 솔로몬은 하나님의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이 ‘한 민족 두 국가’가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했습니다. 이후 솔로몬은 노년에 자신의 잘못을 크게 뉘우치며 청년들에게 자신과 같은 삶을 살지 말고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전도서 12:1)라는 회한 가득한 말을 남겼습니다.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는 것과 마음이 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하늘과 땅처럼 큰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해야만 지킬 수 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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