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거주 외국인 전도(선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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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거주 외국인 전도(선교)에 대하여
김덕겸 목사, 사랑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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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3-11-0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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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b9922b9e0142452f16be054d8119f6a_1699493967_7877.jpg▲김덕겸 목사, 사랑장로교회 


1. 들어가는 말

본인은 1989년 7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었던 2차 로쟌 대회에 참석한 경험이 있다. 대회가 개최되는 기간 중에 마닐라 근교의 원주민(현지인)교회를 돌아 볼 기회가 있었고 현지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을 만나기도 하였다. 1990년부터는 인도 스리랑카 네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필리핀 등 선교 지를 매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현지를 다니면서 원주민(현지인)에 의한 원주민(현지인) 선교의 장점과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 2000년대 초부터 많은 외국인들이 입국하여 국내에 거주하게 되었고 그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삼게 되었다. 현재는 본인이 담임하고 있는 교회와 국내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 신학교와 외국인들이 자국어로 복음을 듣고 볼 수 있는 다문화복음방송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재직하고 있는 서울한영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역 중에 있다.  

2. 국내 거주 외국인의 현황

국내거주 외국인은 약 230여만 명에 이른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귀국하는 외국인들이 있어 잠시 줄었으나 2023년 이후부터 다시 늘어나는 추세이다. 국내거주 외국인은 해마다 10-20%씩 증가하고 있어 전문가들은 외국인 500만 시대가 멀지 않았다고 전망한다. 이 중 외국인 노동자들이(불법체류 자를  포함하여 8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함)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결혼 이주 여성도 약 20여만 명에 달하고 있다. 근래에 들어서는 각 대학마다 외국인 유학생들의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한류 열풍을 타고 각 대학과 어학원을 통하여 입국하는 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3. 국내 거주 외국인 선교의 당위성

한국 교회는 이주민을 포함 국내 거주 외국인 선교를 위한 다문화 교육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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