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에는 힘을 모아서 달려가는 대신인들이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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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보 기자 작성일23-01-12 14:37본문
계묘년 새해를 맞아 총회장 송홍도 목사와 본지 주필 임영설 목사가 신년 대담을 진행했다. 송홍도 총회장은 교단의 정체성을 세워 내부적으로 든든하게 하고, 외부적으로 교단의 위상을 세워 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송 총회장의 말을 들어 본다. <편집자주> 총회장님! 희망찬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신인들에게 따뜻한 신년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넷째 날에 궁창에 해, 달, 별들을 만드시고 낮과 밤을 나누시고 그것들로 징조와 계절과 날과 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하루를 살아갈 때도 아침에는 새로운 다짐을 하게 되고, 계절을 맞이할 때도 새로운 계획과 다짐을 합니다.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는 사람의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계획도 달라집니다. 그리고 매사에 노력하는 강도도 달라집니다. 새롭게 다시 출발하는 것, 이것은 귀한 것이며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대신인들의 새로운 시작에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는 총회(빌3:14)’로 지금껏 힘써 오셨습니다. 지난 한 해를 보낸 소회와 향후 주요 사업 청사진이 궁금합니다.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는 총회’라는 주제로 57회 총회가 출발했습니다. 2022년을 마무리하며 한 해를 돌아보니 세월은 유수와 같이 빠른 것 같습니다. 총회 임원들이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고, 부서장 기관장 회의로 총회와 부서 기관들의 활동을 점검하고, 실행위원회를 소집하여 57회 총회에 위임된 안건들을 처리함과 전국교회 대신인들의 협력으로 2022년 대신인기도회로 힘을 모아 하나님께 부르짖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증경 총회장, 증경 장로부총회장 간담회를 통해서 조언을 듣고 교통하게 되어 힘이 되었습니다. 대신세계선교회 유럽중동권역 선교대회(장소:이스라엘)에 참여하여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있던 선교사들에게 조금이나마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준 것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대외적 연합 활동을 통해 부족한 자가 한국교회총연합 제6회 총회에서 공동대표회장으로 선임되어 무거운 짐을 더 올려놓은 것 같아 부담이 됩니다. 열심히 한다고는 했지만 부족한 것이 많았습니다. 교단의 정체성을 세워 내부적으로 든든하게 하고, 외부적으로 교단의 위상을 세워 가는데 힘쓰겠습니다. 향후 주요 사업은 두말할 것 없이 대신인들이 힘을 모아 대신종합행정센터를 완공하는 것입니다. 건축이 완공되면 대신미래추진위원회(대미추) 설립을 마무리하고, 교단 군종장교 후보생 배출에 전력하겠습니다(5월 28일 주일에 전국교회가 군선교주일로 지킴). 단합과 화합을 위해서 총회 목사 장로 족구대회를 열겠습니다(2023. 4. 25). 교단의 인재를 발굴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힘쓰겠습니다. ‘대신종합행정센터 건립 및 신학교 건축헌금 운동’은 총회장님께서 강조해오신 총회 주력 사업이기도 합니다. 교단의 미래를 위해 노회∙교회∙기관∙개인 동참행렬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데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요? 제54회기 총회에서 총회회관, 신학교, 각 기관의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수도권 인근 지역의 넓은 부지를 매입할 것을 결의하고, 제55회기 총회에서 ‘가칭 대신종합행정타운 TF팀’을 구성하여 사업을 추진해 오다가, 제56회기 총회에서 ‘대신종합행정타운 추진위원회’ 허락함으로 위원회가 구성되어(8명–각 기관 대표와 임원 대표) 노력 끝에, 직전총회장 이정현 목사님의 지도력과 헌신,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전국교회가 힘을 모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39-54, 59번지(수원여대 앞)에 약 600평의 대지를 구입하여 건축의 기틀을 놓았습니다. 57회기 12월 말 현재 총회 임원들의 협력과 대신종합행정센터 건축위원장과 위원들의 노고로 건축허가가 완료되어 2023년 1월 말경에 기공예배를 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총회 각 기관들의 협력에도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교단의 미래를 위하여 노회, 교회, 기관, 개인의 동참행렬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요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종합행정센터 건축 완공의 목표를 향하며 총회 산하 전국교회가 일심단결해서 달려야 합니다. 전국 교회가 교회예산 1% 운동에 협력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국 교회가 2023년 2월 둘째 주일(2월 12일)을 성도 1인 2만 원 건축헌금 주일로 꼭 지켜주시길 바랍니다(교회 사정에 따라 한 주일을 정해서 꼭 지켜 주시길 바랍니다). 직전 총회장이시며, 현재 건축위원장으로 수고해 주시는 이정현 목사(소망교회)님께서 5년 동안 10억을 약정하셨는데, 2억을 완납하시고 은행 대출 중 8억을 소망교회에서 감당하고 이자를 지불하기로 하셔서 실제로 완납한 결과입니다. 이렇게 헌신해 주시고 계시는데 우리 모두가 일심 단결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뜻을 모읍시다. 힘을 모읍시다. 돋보기를 태양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면 종이에 불이 붙습니다. 교단 산하 1,200교회와 성도들이 한 곳으로 힘을 모으고 집중하면 굉장한 에너지가 분출할 것입니다. 교회예산 1% 헌금운동 또한 지속적인 참여가 일고 있습니다. 신학교 건축헌금 운동과 맞물러 더 효과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교회예산 1% 헌금운동은 60회기까지의 공약으로 전국교회가 참여해야 하겠습니다. 현재 교계적으로 신학생 지원이 어렵습니다. 이러한 때 미래를 바라보며 준비해야 되겠습니다. 대신종합행정센터 건축헌금과 교회예산 1% 운동은 궁극적으로 신학교를 세우고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건축이 완공되고 앞으로 60회기까지 공약이 끝나면 신학교주일로 지켜서 인재를 키우는데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 늘찬송교회는 총회에서 결의한 신학교주일, 군선교주일, 총회선교주일을 계속 지켜왔습니다. 교단의 분열의 아픔이 있은 후에도 계속 지켜 왔습니다. 담임 목사님들의 의지가 있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대신인 대회 같은 연합의 장을 기대해 볼 수 있는지요. 원래 공약으로 2023년 4월 노회 후에 대신인 대회를 개최하여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목사님, 장로님들께 교제와 단합을 통해 영적인 새 힘을 불러일으키려는 계획이었는데, 대신종합행정센터 건축과 맞물려 총회 목사, 장로 족구대회로 수정을 했습니다. 앞으로 대신종합행정센터 건축 완공을 위해서 전국 노회와 기관 부서들이 현장에 나와 릴레이 합심기도를 함으로 단합과 영적인 부흥의 축복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총회장님께서는 금번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공동 대표회장으로 선출되셨습니다. 교계 연합기관과의 관계성, 그 안에서 대신교단의 역할과 방향성을 말씀해주실 수 있으실지요. 부족한 자에게 너무나 과분한 직책을 주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여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 회원교단은 총 35개 교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교회 90%이상의 교회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 가운데 14개 교단의 총회장들이 상임회장단에 속해 있습니다. 상임회장단 회의에서 선임된 자들이 총회의 결의를 통해 공동대표회장이 됩니다. 짐이 무겁습니다. 우리 교단은 중견 교단으로 그 위치에 맞게 연합과 협력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이 땅에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이루어지도록 거룩한 교회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한교총의 사역 정신에 부합하도록 노력하여 교단의 위상을 높이겠습니다. 대신인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신인 모두가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긍정적인 신앙과 사고를 가지고 힘을 모아 우리 힘으로 대신종합행정센터를 완공할 것을 호소하며, 두손 모아 기도합니다. 신명기 11장 12절의 약속한 말씀대로 연초부터 연말까지 섬기는 교회와 가정과 직장과 사업터에 여호와의 돌보심과 여호와의 눈이 항상 지켜주시는 복이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