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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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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 목록
  • 귀천歸天-별이 된 친구들을 생각하며  
  • 2022-09-22 16:46:12   18회       
  • 귀천歸天-별이 된 친구들을 생각하며어느새 해는 서산마루에 걸렸구나이따금씩 귀천을 알리는 별들의 소식이무심했던 마음에 옹이 박힌다아!새털 같은 세월들사랑한단 말 왜 그토록 아꼈을까아침에 뜨는 해 저녁이면 지듯이우리네 삶 또한앞…
  • 순교자  
  • 2022-09-08 10:49:37   53회       
  • 순교자순교자는 말이 없어라그래서 더 눈부신 빛깔잠든 영혼을 일깨우네받은 것 모두 쏟아텅 빈 우주 순교자그래서 늘푸른 향기로움마냥 우리를 태운다한 점 흐트러짐 없는한 자락 흔들림 없는오직 생명으로 인각된아, 님의 발자국이여그날 그 노을빛 언어오늘은 사랑의 핵이 …
  • 가을의 기도  
  • 2022-08-25 11:06:10   58회       
  • 가을의 기도가을비 담은 여울물 소리가천 갈래 눈물을 토해낸다가을바람 잎 새 소리에들녘의 서러움이 밀려온다어두운 밤 홀로 선 소나무달님 바라며 별빛에 젖는다늦은 가을 들리는 신의 숨결 마른 가지에 생기를 부어주소서. 김민섭 목사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총재국…
  • 부활의 아침  
  • 2022-08-12 10:44:43   73회       
  •     부활의 아침                                   …
  • 동구밖 어머니 생각  
  • 2022-07-21 09:31:28   110회       
  • 동구밖 어머니 생각어머니 사랑우리 자란만큼 어머니는잔주름에 더 늙어 가셨네어머님 기도소리아스라히 꿈에도 눈에 아롱어머니 베틀에 앉아찰카닥 찰칵 베짜는 소리어머니음성 지금도 들려 오듯더울세라 추울세라 행여넘어져 다칠 세라 옷고롬휘날리며 서계시던…
  • 한 세상 사노라면  
  • 2022-07-07 10:30:05   108회       
  • 한 세상 사노라면우리 한 세상사노라면억장(臆腸) 무너질 일 어찌 한두번 이겠는가그래도 그러려니 사는거다우리 한 세상사노라면바람 불어 가슴 시린날 어찌 한두번 이겠는가그래도 그러려니 사는 거다우리 한 세상사노라면죽음의 이별 슬픈 아픔 어찌 한두번 이겠는가그래도 그러려니 …
  • 물빛 그리움 하나  
  • 2022-06-23 09:50:21   124회       
  • 물빛 그리움 하나가슴 언저리 사랑씨앗 하나가꽃씨가 되었습니다빗물이 흐르듯가슴속에 모두 스며들지 못한 사랑이흘러 보내지 못하고사랑하는 마음  묻어 둔 채책갈피에 덮어둔 채물 빛 그리움은날개를 모은 채뜨거운 가슴 사랑의 빗물이 되어오늘도 그리움 …
  • 희망노래  
  • 2022-06-09 09:43:45   135회       
  • 희망노래흩어져 뒹구는 갈색 잎들이서럽지 않은 것은노란 은행잎이보내 준금빛 바람 때문이다절망을 지울 수 있는노란 깃 사이로두어 줄빛으로 뜬마음 안 노래꺾이고 말 것 같은헐벗은 가지 사이에서숨죽이며 잠들었던푸른 싹들이잔잔한 물결처럼일렁이며깨어나는 소리가들려올 것만 같아!남…
  • 수채화  
  • 2022-05-26 09:18:14   146회       
  • 수채화인생은수채화 같은 것단 한 번의 터치만이허용되는 그림순간적으로 빗겨가원치 않는 형상을그려놓기도 하고의미를 흐려 놓기도 하고다시 그릴 수만 있다면미세한 바람에도뭉클하여지는상큼한 그림을후회하지 않아도 되고누구나 나무라지 않을제대로 된 그림을그려 놓고 싶었는데보는 이마…
  • 내 영혼에 집이 있어  
  • 2022-05-12 14:56:25   161회       
  • 내 영혼에 집이 있어내 영혼에 집이 있어밤새 문풍지의 말을바람이 와서 전하고 간다이불 뒤집어쓴 머리맡에물사발이 얼어붙던삼십 년도 넘은 저쪽의 기억이돌쩌귀 소리로 문을 열고 들어온다아버님 기침소리로 들어온다아버님 가신 뒤문고리 안으로 걸고가슴에 맺힌 아픔을 녹여호롱불 밝…
  • 오늘, 지금이라는 순간에  
  • 2022-04-21 09:16:34   172회       
  • 오늘, 지금이라는 순간에살아온 기억의 편린들은단지 하루 같은데오늘의 나는 지금에만 살고 있네므두셀라는구백육십구년을오늘에 살다가 지금에 돌아갔고에녹은 오늘 주님과 동행하다지금 부르심 받았으니죽음을 볼 시간이 없었네나 주님 뵐 그날에도오늘, 지금에 만날 것이니무화과 잎사귀…
  • 십자가의 길  
  • 2022-04-11 11:09:14   199회       
  • 십자가의 길 내가 나를 업고 가는 길입니다 내가 나를 참아주며 걸어가는 길입니다 끊임없이 내가 나를 실망시킬 때에 나에게는 내가 가장 큰 절망이 될 때에 괜찮다 토닥이며 가는 길입니다&nb…
  • 기도실의 당신  
  • 2022-03-24 13:42:23   205회       
  •  기도실의 당신겟세마네 십자가 이렇게 보아도당신이 보이고 저렇게 보아도당신이 보이고옆으로 돌아서도당신이 보이고뒤 돌아 서도당신이 보이고눈을 감아도 당신이 보이고무릎을 꿇으면 더 선명하게 보이는 분나는 당신의 전부인가?&nbs…
  • 오늘을 위한 기도  
  • 2022-03-10 09:17:48   227회       
  • 오늘을 위한 기도잃어버린 것 들에애닯아 하지 아니하며살아있는 것 들에연연해 하지 아니하며살아 가는 일에탐욕하지 아니하며나의 나 됨을 버리고오직 주님만내 안에 살아있는오늘이 되게 하소서. 가난해도비굴하지 아니하며부유해도오만하지 아니하며모두가 나를 떠나도외로워 하…
  • 하산(下山) 길  
  • 2022-02-24 10:11:35   236회       
  • 하산(下山) 길부평 어느 병원 창가에노을 한 점 밀려 와그녀의 유언을 물들이고 있었다서른두 살 산허리에 두고 가는남편이며 어린애들눈에 밟혀내려서지 못하던 침상에서그녀가 영안실로 가던 날엄마가 보고 싶은 아이의 잠을떨어지는 별들이 이불로 덮이고순백의 얼굴정다운 웃음을 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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