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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대담:대신바이블칼리지 학장 안 태준 목사
2019-12-24 13:13:50   인쇄하기 [trackback]
한국교회신보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 회복되나?

그렇다면 대신총회신학연구원과 대신바이블칼리지와는 어떻게 관계를 정리 하실 건가요?

앞으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어떻게 정리 될 것인가? 와 대신총회신학연구원과 대신바이블 칼리지는 어떤 관계 속에서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궁금하여 대신바이블칼리지 학장 안 태준목사를 만났다.(편집자주)

1.우리 교단의 신학교 , 무엇이 문제라고 생각 합니까?

교단은 신학교가 바로서서 훌륭한 목회자를 길러내야 든든히 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교단은 처음부터 이 문제가 잘못 되었습니다. 대한신학교가 사립학교로 출발한 것이 그것입니다. 처음부터 교단의 중심역할을 한 것이 아닙니다. 교단은 대한신학교를 졸업한 졸업생들에 의하여 자생적으로 교단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신학교와 교단은 인준관계는 유지 해 왔지만 중심역할을 할 수 없었습니다. 학교에서 졸업생을 많이 배출 했지만 졸업하고 자유롭게 다른 교단으로 가거나 다른 학교로 진학을 하였습니다. 교단에 속하여 교단의 목회자로 정착이 되지 못했습니다. 학교가 사립학교로 출발 했고 , 교단은 졸업생들에 의하여 형성되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사립학교니까 설립자 김치선 박사가 사망하자 그 아들 김 세창 박사가 이 학교를 이어받아 경영했습니다. 출발이 그랬듯이 교단과 학교는 긴밀한 관계가 되지 못하고 따로 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교경영을 부실하게 하여 경영권을 지키지 못할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때 교단과 학교가 긴밀하게 협조하여 대처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교단과 학교가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채권단에 학교가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이 때부터 설립자에 의하여 ‘이만 팔천 동네에 가서 우물을 파라.’는 선교 정신과 그 정신을 이어가기 위하여 강조해왔던 ‘주님께 충성 , 타인에게 겸손 , 자신에게 진실’이라는 철학과 가치는 사라졌습니다. 맥이 끊어진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다행스러운 것은 채권단에서 학교를 인수했지만 교단과 인준관계를 유지하면서 신학교를 운영하고 학교경영을 잘 하여 기독교 종합대학교로 성장 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문제와 갈등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신학교가 교단의 목회자를 양성하도록 운영되어야 하는데 겉으로는 종합대학교로 성장했지만 교단의 정신 , 철학 , 가치는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학위는 받았지만 대신의 정신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또 채권단으로 학교를 인수하여 경영했던 분이 사망하면서 그 자녀들이 학교를 이어 경영했지만 최근에는 학교경영조차도 성실하게 되지 않아 학교가 이단에 넘어가게 되는 사태에 이르러 작년 한해만 해도 이 문제 때문에 교단도 학교도 시끄러웠습니다. 이것이 우리교단 신학교의 근본적인 문제입니다.이런 상태로는 교단의 정신 , 철학 , 가치를 따라 목회 할 수 있는 목회자를 키우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2.우리교단 목사님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나요?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교단의 목사님들은 대한신학교 , 그러니까 지금의 안양대학교에 집착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양대학교 졸업생이고 모교이기 때문에 이해가 됩니다. 또 학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또한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양대학교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그렇게 생각 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동안 교단 직영신학교를 여러 번 시도 했지만 실패를 거듭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야를 넓혀서 교단의 미래와 미래를 짊어지고 갈 미래 목회자를 양육한다는 차원에서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대 전환을 결단해야 할 아주 중대한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3.새로운 차원의 획기적인 전환을 결단 한다면 어떤 결단을 해야 할까요?

우리는 이 시점에서 획기적인 생각의 전환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미인가 신학교를 다니다가 인가 신학교가 되었습니다. 대한신학교가 미인가신학교에서 학력인정학교로 그리고 종합대학교로 발전 된 것입니다. 미인가신학교를 다녔던 과거시대는 학위를 중요시 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시대는 그 양상이 좀 다릅니다. 한국에서 미국대학교를 졸업하는 시대입니다. 또 아시아신학교협의회(ATA , ACT)같은 협의회의 인준을 통하여 얼마든지 학위과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발상의 전환을 하면 길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대신의 신학을 이어가는 일이고 우리 대신의 정신을 세우는 것이며 대신의 철학과 가치를 추구하는 목회자를 양성하는 것입니다. 교단 선배님들 가운데 이 문제를 고민하고 생각하신 분들이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교단 직영신학교를 세우기 위해서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열악한 상황 속에서 몸부림을 쳤지만 모두 열매를 맺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여러 번 교단의 직영신학교를 세웠지만 모두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실패한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말하지 않아도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차분히 할 수 있는 것부터 한걸음 , 한 걸음 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 우리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뜻있는 분이 학교를 세우면 무시해 버리거나 아니면 학교에서 무슨 직책을 가지고 싶어 했고 , 경영을 부실하게 하고 재무관리부정 등으로 실패를 거듭해 왔습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교단의 미래 목회자를 키우기 위한 신학교 , 교단의 공교육기관을 우리 모두가 하나같이 힘을 모아서 모두가 부러워하도록 세우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

4.그렇다면 어떤 대안을 가지고 있나요?

교단의 전 목사님들의 결단이 있고 마음만 모아진다면 방법은 있습니다. 먼저 여기서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우리 교단의 전 목사님들과 전 교회가 모금하여 세운 학교입니다. 학교를 무리하여 세웠기 때문에 그 어려움이 교단 안에 갈등관계가 형성 되게 하였고 , 교단의 정서가 학교를 잘 세우고자 하는 쪽 보다는 누가 학교에서 무엇을 하느냐? 와 경영부실 , 재무관리 부정 등으로 교단과 학교 간 법정소송까지 번지게 되었습니다. 교단목사님들은 법에 어둡고 사회의 여러 가지 정황에 어두워 상황을 직시하지 못하는 틈을 타서 황 만재 일가는 교단을 기망하여 교단이 학교에 대하여 아무런 법적권리를 주장 할 수 없는 그런 상태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학교를 쟁취한 황 만재 일가는 학교를 건실하게 경영하는 것이 아니라 변칙 , 불법경영을 하므로 이제는 학교에 관계되는 사람끼리 법정 소송을 하면서 복잡한 오리무중 상태에 빠뜨렸습니다. 이렇게 되자 우리교단 목사님들은 아쉬워는 하지만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를 포기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교단과 떼려고 해도 떼어지지 않는 학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혼자 외롭게 싸운 사람이 있습니다. 이 관수 목사와 저입니다. 이 관수 목사와 저는 ‘이 학교는 대신교단이 모금하여 세운 학교다. 이 학교는 대신 목회자를 키우는 학교로 회복되어야 한다.’ 는 일념으로 꾸준히 지금까지 법정싸움을 해왔습니다. 1차적으로는 황 만재 아들 황 원찬으로부터 수도 셀 수 없는 고소를 당했습니다. 경찰서와 검찰청을 내 집 드나들듯이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무혐의 처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교단의 모든 분들은 무관심 하거나 회복한다고 하면 가능할까? 하며 반신반의 했습니다. 허황되다는 취급도 당했습니다. 비웃음과 냉소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들어간 정신적 피해 , 소송비용 등은 이루 표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고등법원(2018나2014739대여금)에서 승소를 했습니다. 이 소송은 대여금 소송이지만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는 대신교단이 설립한 학교이기 때문에 학교가 교단소속을 변경 할 경우 100억을 배상하도록 한다는 각서가 있기 때문에 , 이번 대법원에서 최종결정이 나면 후속절차를 통하여 경영권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대법원 결정이 나면 학교 문제는 모두 끝나게 됩니다. 다만 절차를 따라 단계적으로 수습하는 일만 남을 뿐입니다. 대법원 결정이 나면 소송에 대한 자세한 내용들을 밝힐 수 있을 것입니다. 경영권 회복이 되면 우리교단의 목회자 양성과정(M.Div.)을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할 수 있게 될 것이고 대신바이블칼리지를 통하여 최고수준의 성경66권 , 본문공부를 마친 사명 자들이 M.Div.과정을 통하여 우리교단의 신학을 탑재하므로 훌륭한 목회자를 양성하게 될 것입니다.

만에 하나 대한신학대학원대학교가 회복이 안 된다면 앞에서 말씀드린 대로 한 걸음부터 차분히 학교를 세워가야 할 것이며 ATA의 인준을 받도록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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